Learning Crew, Performance Consulting Firm
친절한 리더십이 혁신조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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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10 비즈니스 잡지인 패스트컴퍼니(Fastcompany)에 기고된 리더십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은 '친절한 리더십'이 있는 직장에서 '의미'와 '목적의식'을 느 낄 가능성이 120% 더 높고, 새롭고 혁신적 아이디어에 대해 생각하려는 강한 열망을 가질 가능성이 89% 더 높다고 한다. 친절함으로 혁신환경을 조성할 수 있음을 데이터로 증명한 사례다. 하지만 많은 리더들이 '친절'과 '착함'에 대해 혼동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저는 항상 웃는 얼굴로 직원들을 맞이합니다'라고 말하는 경우다. 친근함 또는 공손함이 친절함과 동일한 가치를 갖지는 않는다. 물론 '착한' 리더의 모습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공손해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에 친절함은 실질적인 관심과 노력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면담 중에 직원이 최근에 어떤 일 때문에 힘들다고 말할 때, 착한 리더는 직원의 말에 경청한 뒤 진심을 담은 위로로 대화를 끝맺는다. 하지만 친절한 리더는 여기에 직원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더한다. 아래 3가지 원칙을 실천하여 조직에 '친절한 리더십'을 전파해보자. 1. 항상 공손함 보다 정직함을 택하라 '친절함'과 '착함'의 가장 큰 차이점은, 후자의 경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성실한 직원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넘기는 것은 결코 친절하다고 할 수 없다. 이는 순간적인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궁극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직원이 위축될 정도로 긴장감을 갖고 지적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개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직한 피드백을 해주되, 배려심이 있는 표현 방식으로 대화를 풀어가야 한다. 2. 듣고만 있지 말고 해결책을 찾아라 단순히 경청만 하는 행위 역시 친절하다고 말하기에 부족하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 상황에서, 팀원이 화상으로 회의를 할 때 언제 어떻게 의견을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가정하자. 단지 좋은 리더라면, 경청한 뒤 걱정하지 말라며 대화를 끝맺을 것이다. 하지만 친절한 리더라면, 화상회의의 진행 방식 또는 업무 규정을 개선하여 누구나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3. 공감과 연민으로 이끌어라 친절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직원들이 진정으로 무엇에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이미 직원들을 이해하고 있다고 가정하지 말고, 직원들의 관심사와 처한 상황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여 사실을 기반으로 공감을 형성하자. HBR(Harvard Business Review) 연구원들이 추천하듯이' 1대1 대화는 직원들이 직면한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진정한 연민과 공감을 표현하는데 이상적인 방법'이다. *이 글은,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음 아티클을 한국 독자에 적합하게 재구성하여 소개합니다. 'Why being a 'nice boss' isnt't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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